요즘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조용히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국립공원 인증 마일리지 제도’입니다.
비행기를 타면 항공사 마일리지가 쌓이듯,
국립공원도 ‘탐방 인증’을 하면 포인트가 쌓이고
추후 다양한 혜택과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아직 모르는 분들을 위해
국립공원 마일리지 제도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입문자부터 자주 탐방하는 마니아까지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
1. 국립공원 인증 마일리지 제도란?
국립공원공단은 2019년부터
탐방객들의 꾸준한 국립공원 방문을 독려하고,
탐방 이력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기 위해
‘탐방 인증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 탐방객이 공원 입구에서 QR코드를 찍거나
- 지정된 인증 지점에서 스마트국립공원 앱으로 위치 인증을 하면
- 탐방 실적이 누적되어 마일리지로 기록됩니다.
이 마일리지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탐방 등급 부여, 기념품 지급, 행사 초청, 추첨 이벤트 참여 등
다양한 혜택과 연결됩니다.
2. 참여 방법은? (생각보다 쉽습니다)
마일리지 제도는 ‘스마트국립공원 앱’을 통해 운영됩니다.
STEP 1: 스마트국립공원 앱 설치
-
앱스토어 또는 구글플레이에서 ‘스마트국립공원’ 검색
-
최초 로그인 시 이름, 휴대폰 인증 필요
STEP 2: 인증 방식 선택
방식 | 설명 |
---|---|
QR코드 인증 | 탐방지원센터 또는 인증 지점에서 QR 촬영 |
GPS 위치 인증 | 탐방로 내 특정 포인트 도착 시 위치 자동 인식 |
포토 인증 | 일부 공원에서는 인증 사진 제출로도 가능 |
QR 인증은 공원 입구(탐방지원센터), 정상석, 주요 쉼터 등
곳곳에 부착된 국립공원공단 QR포스터를 통해 가능
3. 마일리지는 어떻게 쌓이나요?
항목 | 마일리지 |
---|---|
1개 국립공원 최초 방문 | +1점 |
동일 공원 재방문 | +0.5점 |
정상 인증 | +1점 |
대피소 숙박 후 인증 | +1점 |
정기 행사 참여 (예: 생태학교) | +1점 |
환경정화활동 인증 | +2점 |
🟢 마일리지는 앱 내 ‘탐방 이력’ 탭에서 누적 기록 확인 가능
🟢 전체 탐방 횟수, 기간별 통계, 공원별 방문 이력까지 제공
4. 마일리지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은?
일반 등급 (누적 10점 이상)
-
모바일 인증 배지
-
탐방 완료 기념 스탬프 제공
실버 등급 (30점 이상)
-
국립공원 공식 기념품(텀블러, 스카프 등) 우편 발송
-
생태해설 프로그램 우선 예약 혜택
골드 등급 (50점 이상)
-
국립공원 명예탐방객 인증서
-
연 1회 국립공원 생태투어 초청권 (동반 1인 포함)
플래티넘 등급 (100점 이상)
-
국립공원 탐방왕 메달 수여
-
국립공원공단 주최 시상식 초청
-
특별 탐방 로드맵 코스 제공
※ 등급은 매년 1월 1일 기준 누적 실적에 따라 자동 조정됨
5. 어떤 공원에서든 가능할까?
네, 전국 21개 국립공원 모두 참여 가능합니다.
단, 공원마다 인증 포인트 위치와 방식이 다를 수 있으니
탐방 전 ‘스마트국립공원 앱 → 탐방 인증 안내’ 탭에서
해당 공원의 인증 위치를 사전에 확인하세요.
예시:
-
설악산: 소공원, 비선대, 울산바위
-
지리산: 성삼재, 노고단, 천왕봉 정상
-
북한산: 백운대, 도봉산 정상, 구기탐방소
일부 공원은 위치 인증만으로도 자동으로 마일리지가 쌓입니다.
6. 자주 묻는 질문 (FAQ)
산에 올라가서 앱이 안 되면 어떻게 하나요?
→ 대부분의 인증 지점은 GPS 기반 또는 오프라인 저장 후 재인증 방식으로 운영되어
신호가 약해도 인증 가능합니다. 단, 앱 실행 후 위치 켜기 필수입니다.
마일리지는 연초에 초기화되나요?
→ 아니요. 누적 마일리지로 운영되며, 등급은 매년 1회 갱신됩니다.
친구랑 같이 가면 함께 인증 가능한가요?
→ 본인 명의 앱 설치 및 로그인 후 각자 인증해야 각자 마일리지 적립됩니다.
7. 마일리지를 똑똑하게 쌓는 팁
팁 | 설명 |
---|---|
평일 탐방 + 행사 참여 | 환경정화, 생태교육 등은 점수 효율이 높음 |
코스 계획 시 인증지 포함 | 앱에서 인증 지점 위치를 미리 확인 |
사진 인증 백업 | GPS 오류 발생 대비 |
가족과 함께 인증 | 가족단위 탐방 인증도 별도 기록 가능 (미성년자 보호자 인증 가능) |
야영장 + 정상 인증 콤보 | 1박 2일 코스로 3점 이상 적립 가능 |
마무리: 국립공원, 이제는 ‘기록하며 즐기자’
단순히 걷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내가 걸어온 자연을 하나씩 기록하며 추억으로 남기고
작은 보상까지 받는 즐거움.
국립공원 마일리지 제도는 그 가치를 실현해주는 도구입니다.
오늘 걸은 한 걸음이
내 폰 안에서
하나의 자연 기록으로 남게 되는 경험.
지금 당장, 스마트국립공원 앱을 설치하고
당신만의 국립공원 여정을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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