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정말 깊이 느끼고 싶다.”
“그냥 걷는 걸 넘어, 자연과 함께 살아보고 싶다.”
그런 분들에게 국립공원공단이 제안하는 특별한 기회,
바로 국립공원 장기탐방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등산 체험이 아니라,
자연과 함께 머물며 생태를 이해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느린 여행’입니다.
지금부터 신청부터 참여까지의 전 과정을 정리해드립니다.
1. 장기탐방 프로그램이란?
국립공원공단이 주관하는
생태감수성 함양 + 지속가능 탐방 교육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일정 기간 국립공원 내에서 머물며
정해진 코스를 걷고,
자연 해설사와 생태 체험을 병행하며
자연을 배우고 느끼는 과정입니다.
항목 | 내용 |
---|---|
공식 명칭 | 국립공원 장기탐방 프로그램 |
운영 기간 | 매년 봄(4~6가을, 9~11월) 시즌 |
기간 | 1박 2일 ~ 5박 6일까지 코스 다양 |
운영 주체 | 국립공원공단 생태탐방원 / 지역 사무소 |
주요 장소 | 지리산, 설악산, 속리산, 덕유산, 태백산 등 |
참가비 | 무료 또는 소액 자부담 (식비/교통비 등 일부) |
2. 어떤 사람에게 추천되나요?
대상 | 이유 |
---|---|
자연과 가까워지고 싶은 직장인 | 주말 장기 일정으로 마음의 치유 |
생태학·환경 교육에 관심 있는 청년 | 생태 전공자, 진로 탐색 가능 |
은퇴 후 인생 2막 준비 중인 시니어 | 걷기+자연+공동체 활동 |
중·고교 교사 및 공무원 | 연수용 또는 교육 자료 습득 목적 |
부모+자녀 | 주말 가족 연계 프로그램 운영 중 |
3. 운영 프로그램 종류 (2025년 기준)
🔹 국립공원 걷기여행 (장거리 트레킹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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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둘레길, 설악산 백담계곡 코스 등
-
3박 4일 이상 장기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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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국립공원 대피소 또는 지역 마을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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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해설, 문화유산 탐방 포함
🔹 자연치유형 프로그램
-
덕유산 숲치유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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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명상, 조용한 숲길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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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또는 2박 3일 구성
-
정신건강 회복형 프로그램
🔹 청년생태리더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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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청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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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슈 토론 + 생태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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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 5일 이상 / 기숙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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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커뮤니티 봉사 병행
🔹 가족형 생태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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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포함 가족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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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놀이, 별자리 관측, 생물 도감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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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2박 3일 소규모 진행
4. 신청 방법 (2025년 기준)
국립공원공단 공식 생태탐방원 홈페이지에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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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소개] → [장기탐방]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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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탐방원 프로그램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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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신청서 온라인 작성 →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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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기준: 간단한 자기소개 + 신청 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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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프로그램은 추첨 또는 선발심사 존재
📌 신청 기간: 보통 운영 시작 전 한 달 전 공지
(예: 6월 중 프로그램 → 5월 초 모집 공고)
5. 참가자에게 제공되는 혜택
항목 | 제공 여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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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 제공 (국립공원 대피소, 협력 숙소 등) |
식사 | 일부 제공 or 자부담 |
프로그램 운영비 | 전액 무료 |
기념품 | 배지, 탐방노트, 등산지도 등 |
수료증 | 일정 이수 시 발급 (자기계발용 활용 가능) |
봉사시간 인정 | 일부 프로그램은 VMS 봉사 인정 가능 |
6. 실제 참가자의 생생 후기
“지리산을 이렇게 천천히, 깊게 걸어본 건 처음이에요.
새벽에 안개 낀 숲을 걷는데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위로를 받았죠.”
– 2024 지리산 장기탐방 참가자 최00 님
“아이랑 함께한 덕유산 숲치유 캠프.
별을 보며 소원 빌던 그 밤이 아직도 선명해요.”
– 2023 가족생태여행 참가자 김00 님
“청년생태캠프에서 기후 위기 토론을 하며 많은 걸 느꼈고,
이후 환경 관련 진로로 방향을 바꾸게 됐어요.”
– 2022 청년리더 참가자 장00 님
7. 참여 전 꼭 알아야 할 꿀팁
팁 | 내용 |
---|---|
신청서에는 ‘왜 참여하고 싶은지’를 진심으로 써야 선발 확률↑ | |
체력 소모가 있으니 사전 가벼운 트레킹 연습 필요 | |
프로그램 중 휴대폰 사용이 제한되는 일정도 있음 | |
생태해설 및 공동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만족도 높음 | |
야외 활동 중심 → 날씨 영향 받을 수 있음 (우비 필수) |
마무리: 한 번쯤은 ‘빨리 가지 않기’ 위한 산행을 해보세요
우리는 늘 서두릅니다.
등산도 예외가 아니죠.
정상을 목표로, 시간을 재며, 속도를 내며 걷습니다.
하지만 국립공원 장기탐방은
그런 산행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목적지는 없고, 그저 걷고 머무는 것이 전부.
그 안에서 나와 자연이 만나는 깊고 조용한 시간.
바로 그곳에서 우리는
‘진짜 자연’을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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